▲ 경북교육청이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마련한 온라인 교실.
▲ 경북교육청이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마련한 온라인 교실.
경북교육청이 개학 연기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 결손을 막고자 온라인 교실을 개설하는 등 학습대책 마련해 지도에 나섰다.

교육현장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인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3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전 학급에서 학교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학급 커뮤니티와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교실을 개설했다.

온라인 학급 커뮤니티는 학교 담임교사가 일일 학습과 생활 안내 등 온라인 학급을 구성해 학생들을 지도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초등학교의 경우 유튜브 온라인 교실을 통해 학년별 국어, 수학, 영어 등 과목과 수업 전문가들의 수업 영상 등 학습자료를 제공한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에게는 실시간으로 수학 수업 동영상을 각각 제공한다.

유튜브 생방송은 유튜브 검색창에 ‘경북교육청 실시간 수업’을 검색하면 참여할 수 있다.

수학 수업은 3일 10시부터 학년별로 각 1시간씩 제공한다.

중·고등학생의 경우 휴업 기간 중 일일 가정학습 지원을 위해 수업 영상 자료를 매일 제공한다.

‘경북도교육청 유튜브 맛쿨멋쿨 TV’에 접속하면 국·영·수 학년별 수업전문가의 영상 자료를 통해 자기주도적으로 참여해 학습하게 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교육가족 모두가 합심해 현 사태가 극복될 때까지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학생들의 학습 관리와 생활 지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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