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산, 화랑지구 등 국립공원 답사 안내와 홍보 등의 봉사활동 연중 지속적 전개, 3일

▲ 경주국립공원 서라벌봉사단이 국립공원공단이 실시하는 자원봉사 대상에 선정됐다. 사진은 서라벌봉사단이 남산국립공원에서 자연정화 활동을 펼치는 모습.
▲ 경주국립공원 서라벌봉사단이 국립공원공단이 실시하는 자원봉사 대상에 선정됐다. 사진은 서라벌봉사단이 남산국립공원에서 자연정화 활동을 펼치는 모습.
경주국립공원 서라벌자원봉사단이 국립공원단이 주관하는 ‘제2회 국립공원 대상’ 공모에서 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라벌자원봉사단은 자원 활동가를 주축으로 경주 인근 포항, 울산, 부산지역까지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비영리민간단체로 구성, 운영하는 봉사단체다.

서라벌자원봉사단은 연인원 3천912명이 278회, 2만1천681시간의 다양한 국립공원 보존 활동을 전개했다. 봉사단은 경주 남산, 소금강산, 단석산, 화랑지구 등 경주지역 국립공원을 안내하는 한편 자연정화 활동, 홍보 등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서라벌자원봉사단은 이러한 봉사 활동으로 국립공원의 위상을 드높이고 자원보전과 소통 공감에 크게 기여한 성과와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호준 서라벌자원봉사단장은 “아름다운 경주국립공원 만들기에 앞장서 준 자원 활동가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한 깨끗한 경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3일 예정됐던 국립공원의 날 행사 시상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연기됐다.

한편 국립공원 대상은 지난 50년간 국립공원을 보전하고 환경, 봉사, 문화, 안전 등 국립공원의 가치 증진을 위해 기여한 일반시민, 사회단체, 기업체와 학계 등 각 분야에서 묵묵히 노력해온 공로자들을 발굴해 시상한다.

시상식을 통해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월13일부터 2월12일까지 한 달간 대국민 공모 접수, 후보자 인터넷 공개검증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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