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소자 2명더 확진 판정 3명으로 늘어

김오수 법무부 차관이 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김천소년교도소를 방문해 바이러스 확산 방지 대책 전반을 점검했다.

김 차관은 이날 김천소년교도소장을 만나 코로나19 확진 수용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현황과 조치사항 등을 보고받았다. 또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된 수용자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 차관은 수용자의 공동생활 공간인 수용동과 교육장 등 주요 시설 방역 실태를 살펴보고, 수용자 보건 및 위생을 담당하고 있는 의료과와 선별진료소 운영 상황 등도 직접 확인했다.

김 차관은 여러 사람이 공동생활하는 교정시설의 특성상 선제 대응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9일 경북 김천소년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재소자 A(60)씨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받아 출소했지만 접촉자 2명이 확진 판정받아 재소자 확진자 3명이다.

김천소년교도소는 청소년 사범과 일반 사범을 모두 수용하고 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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