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대구 동구갑 더불어민주당 서재헌 예비후보는 마스크 판매 방식의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2일 서 예비후보는 “지난주부터 우체국을 통해 주민들에게 마스크를 판매하는 방식이 코로나19 확진자를 더 증가할 수 있는 부작용이 크며 배분방식 또한 공정하지 못하다”고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선거구내 우체국을 방문점검 결과 1인당 5개의 마스크를 오전 11시 및 오후 2시에 선착순 판매를 하는 방식이어서 주민 500명 가량이 최대 5시간씩 밀집된 공간에서 재 간염 우려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었다”며 “정부 및 여당에도 현행 문제점 및 대책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체별로 마스크 수량이 전날 확정되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참관인이 돼 엑셀 전산화 작업을 통해 랜덤(무작위 추첨)으로 공정하게 선정, 추첨에 해당하는 주민에게는 신분증과 함께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보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며 “추첨에 해당된 주민은 이후에 자동으로 제외된다면 현행 마스크 판매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고 피력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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