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한달 동안 우편접수만 가능

▲ 영주시 인재육성장학회는 이번 한 달 동안 ‘2020학년도 장학생’ 신청을 접수한다. 사진은 지난해 장학증서 수여식 모습.
▲ 영주시 인재육성장학회는 이번 한 달 동안 ‘2020학년도 장학생’ 신청을 접수한다. 사진은 지난해 장학증서 수여식 모습.
영주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양성을 위해 설립된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장욱현)가 오는 31일까지 ‘2020년도 장학생’ 선발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

올해 선발 인원은 251명(고등학생 84명, 대학생 167명)이다. 총 장학금 규모는 3억5천600만 원이다. 고등학생은 100만 원, 대학생은 최고 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선발 대상은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과 저소득 학생 및 특기분야 학생이다.

특히 고등학생 특기장학생은 예술·체육 분야뿐만 아니라 요리·미용·과학 등 기능과 관련된 분야에서 도 단위 이상 대회 입상자로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학생은 진학, 성적우수, 저소득, 특기, 지역 대학생이 대상이다. 신청 자격에 해당하는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 우편으로만 신청을 받는다.

장학생 모집 요강은 영주인재육성장학회 홈페이지나 영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선발 규정 및 신청서 서식을 다운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영주인재육성장학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54-639-6643.

한편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2008년 설립된 이후 지난해까지 총 1천812명에게 20억5천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시민, 단체, 기업인, 출향인들의 관심과 협조로 지난해까지 총 169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2023년까지 2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