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아는 형님' 허재 나이, 이형택 나이, 김병현 나이가 궁금한 가운데 농구선수 출신 허재가 "농구보다 축구가 더 힘들다"라고 했다.

2월 2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 형님'에는 전 농구선수 허재, 전 테니스선수 이형택, 전 야구선수 김병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뭉쳐야 찬다'에 출연중인 세 사람은 스포츠 중 어떤게 가장 어렵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병현은 "야구가 가장 어렵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야구는 중간에 밥도 먹지 않나. 무슨 운동 중간에 식사를 하냐"라고 도발해 논쟁에 불을 지폈다.

허재는 "야구 자다가도 일어나서 하는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병현은 "동네에서 축구 농구 좋아하는 애들은 어느정도 수준까지 올라올 수 있다. 하지만 야구는 어느 수준까지 올라올 수 없다"라며 기술의 차이가 있다며 어려운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허재는 "농구가 제일 힘든 줄 알았는데 축구를 해보니까 축구가 더 힘들더라"라고 고백했고, 이에 분노한 서장훈은 "뭔 이상한 소리를 하고 있어. 자기가 지금 축구 한다고 축구가 제일 힘들다고 하면 어떻게 하냐"라며 분노했다.

한편 허재 나이는 56세, 이형택 45세, 김병현 42세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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