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옥탑밥의 문제아들' 방송캡처
이연수 결혼, 이연수 이혼 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가운데, 이연수가 '불타는 청춘' 멤버들 중 이상형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배우 이연수가'불타는 청춘'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퀴즈는 '라면 먹고 갈래' 같은 나라마다 다른 썸 언어를 맞히는 문제였다. 그 중 홍콩의 썸 언어를 맞히는 것. 이에 김용만은 "집에 불러야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우리 집에 가서 주성치 영화 보러 가자 아니냐"라고 말했다. 모두 정답이 아니었다.

민경훈은 "드라마 보러 가자 아니냐"라고 말했지만 이 역시 정답이 아니었다. 송은이는 "홍콩이 주방이 좁으니까 배달 음식 먹으러 갈래"라고 말했지만 정답은 아니었다.

김숙은 이연수에게 "언니가 들어본 썸 언어는 없냐"라고 물었다. 이연수는 "작업 거는 남자는 많다. 시간 좀 내줄래요 라는 얘길 많이 한다"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난 예전에 양파를 튀겨준다는 얘길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형돈은 "일 시키려고 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용은 "내일 우리집에서 출근할래 아니냐" 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수용은 "예전에 용만이 형이 이런 얘길 많이 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했다.

이연수는 "마사지 해줄까"라고 말했다. 이에 문제를 제출하는 PD는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연수는 마사지에 힌트를 얻어 "등 긁어줄까 아니냐. 등은 혼자 못 긁으니까"라고 말했다. 정답이었다. 정확한 정답은 '가려운데 좀 긁어줄래'였다.

이연수는 '불타는 청춘'의 썸 관계에 대해 "나 누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표현을 잘 하지 않는다. 그래서 국진오빠, 수지 언니도 사실 몰랐다"라며 "나도 이상형이 있다. 나에게 자상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연수는 MC들 중 자신의 외모 이상형으로 정형돈을 뽑아 눈길을 끌었다. 이연수는 결혼, 이혼은 하지 않은 미혼이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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