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9일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일대 방역작전||



▲ 지난달 29일 육군 2작전사령부와 50사단 장병들이 동대구역 및 복합환승센터 일대에 대한 방역작전을 펼치고 있다.
▲ 지난달 29일 육군 2작전사령부와 50사단 장병들이 동대구역 및 복합환승센터 일대에 대한 방역작전을 펼치고 있다.




육군 2작전사령부(사령관 대장 황인권)와 50사단은 지난달 29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동대구역 및 복합환승센터 내·외부와 주변 도로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 및 소독작전을 펼쳤다.



육군2작전사는 대구시 방역대책본부와 협조해 지난 2월27일부터 방역우선순위를 선정해 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방역은 동대구역과 고속버스들이 오가는 복합환승센터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방역·소독작전에는 2작전사 19화생방대대와 50사단 장병 100여 명이 나섰다.

또 제독차 12대도 투입됐다.



50사단에서는 예비군지휘관들이 직접 방역기를 메고 곳곳을 소독하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방역차량에 ‘대구시민 여러분 힘내세요’,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등의 문구를 부착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2작전사 관계자는 “현 시점을 전시에 준하는 상황으로 인식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반드시 저지한다는 각오로 방역대책본부와의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한 가운데 방역작전을 지속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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