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코로나19 여파…지역 경기전망 3개월째 하락

3월 대구·경북 SBHI는 67.3 전월 대비 6.1p 하락
코로나19 사태 확산, 지역 경제 불확실성 가중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 전경.


대구·경북지역 경기전망지수가 올해 들어 3개월 연속 하락세다.

지역 중소기업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지역 경기가 당분간 더욱 얼어붙을 거라는 전망이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중기중앙회)가 지난달 14일부터 20일까지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374개(제조업 194개, 비제조업 180개)를 대상으로 ‘2020년 3월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3월 대구·경북지역 경기전망지수(SBHI)는 67.3으로 전월(73.4) 대비 6.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2월 78.9 기록한 이후 지난 1월(74.1), 2월(73.4)에 이어 석 달째 하락세다.

올해 접어들어서는 지속해서 하락 중이다.

대구·경북지역 업종별로 제조업이 68.5로 전월(75.8) 대비 7.3포인트 하락했고, 비제조업은 66.1로 전월(70.8) 대비 4.7포인트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65.3으로 전월(72.1) 대비 6.8포인트, 경북은 70.1로 전월(75.2) 대비 5.1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지역 중소기업들은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면서 지역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가중돼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2월 기업 경영상 가장 큰 애로요인은 내수부진(67.8%)이었다. 뒤를 이어 인건비 상승(54.6%), 업체 간 과당경쟁(37.7%), 인력확보 곤란 및 원자재가격 상승(19.4%) 등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기전망지수는 100 이상이면 다음달 경기가 좋아질(호전)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낸다. 100 미만이면 반대(악화)를 의미한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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