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던 69세 여성이 사망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대구일보 DB.
▲ 대구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던 69세 여성이 사망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대구일보 DB.
대구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던 70세 여성이 사망했다. 국내 14번째 사망자로 자가격리 도중 숨진 사례로는 두 번째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5시39분께 자택에서 격리 중이던 A(70·여)씨가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구급차를 타고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A씨는 39℃ 이상의 고열과 자가호흡 불가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이송됐지만 1시간 뒤인 오전6시39분께 숨졌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3시께 발열과 기침증상으로 대구의료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망후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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