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

홍현희♥제이쓴 잠비아, 홍현희♥제이쓴 나이차이가 관심인 가운데 제이쓴이 홍현희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25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아프리카 잠비아로 여행을 떠난 홍현희♥제이쓴 '희쓴 부부'의 유쾌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홍현희는 한국에서부터 챙겨온 각종 한식 반찬을 꺼내놨다. 이를 본 배우 김현숙은 "이쓴 씨는 복 받았다. 부인이 저런 거 안 챙겨봐라. 굶고 다닌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박명수는 "그러니까 만난 거다.이쓴이가 뭐가 아쉬워서 결혼했겠냐"고 맞받아쳤다.

그러자 제이쓴은 정색하며 "저 홍현희 씨 얼굴 보고 결혼한 거다"라고 발끈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말을 잇지 못하더니 "죄송하지만 인테리어는 못 맡길 거 같다. 그 이야기는 속으로만 하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이쓴은 인테리어 디자이너다.

이에 김현숙까지 "저희 남편은 제 옆선보고 반했다는데?"라고 하자 이휘재와 박명수는 "그래서 인테리어 안 하시잖아요"라고 말해 다시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희쓴 부부'는 아프리카 잠비아로 여행 가 큰 방송에도 출연하며 많은 인기를 끌었다.

한편 홍현희는 39세, 제이쓴은 35세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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