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선데이 SNS

천상지희 멤버 선데이가 결혼식을 연기했다.

26일 선데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가 정말 심각합니다. 하루빨리 사태가 나아지길 바라며 저 또한 이번 주 일요일 저의 결혼식을 미루었습니다"라고 적었다.

당초 선데이는 오는 3월 1일 서울 한 호텔에서 모델 출신 회사원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선데이는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고통받고 애쓰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라며 해시태그(#) 문구로 '힘내라 대구경북' '힘내라 대한민국'이라고 적었다.

앞서 선데이는 지난해 11월 "저의 존재 자체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나타났다"며 결혼 소식을 직접 알린 바.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오는 3월 1일 예정돼 있던 결혼식을 연기하게 됐다.

한편 선데이는 천상지희로 데뷔.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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