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날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질병관리본부에서 통보받은 신천지 신도 237명 중 212명에 대한 전화 조사를 마쳤지만 25명은 연락이 닿지 않아 경찰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연락이 된 신도 212명 중 감기 증상 5명, 발열과 기침, 가래, 코막힘 등 유증상자가 42명이다”며 “이들 중 9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다. 나머지 31명은 오늘 중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신천지 신도 2명은 검사를 거부하고 있어 별도 대응 방안을 세우고 있다. 유증상자 42명 모두 자가 격리조치 했다”고 설명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297명 검사 의뢰해 11명 확진자 발생 했으며, 63명은 음성 판정, 223명은 검사 중에 있다”며 “이 중 신천지 교인 등 확진자들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58명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