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 27일 오전 남구보건소 현장 방문 ||검체채취 및 치료 등 의료지원 하겠다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7일 오전 코로나19 확산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남구보건소를 방문해 현장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7일 오전 코로나19 확산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남구보건소를 방문해 현장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7일 오전 11시 코로나19 확산자 집중 발생으로 전 직원이 비상근무 중인 대구 남구보건소를 방문했다.



박 장관은 남구보건소 앞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파악하고 현장 실태를 점검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보건소에 하루 200~300명 가량의 주민이 찾고 있다”며 “하지만 코로나19 증상을 보이고 확진 판정을 받아도 지역민들이 갈 수 있는 병원이 부족하다. 실무진들 역시 인력의 한계에 굉장히 힘들어 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박 장관은 “공공의료기관에 있는 의료인들이 차출된 형태로 200여 명이 지원됐는데, 계속적인 지원이 들어오고 있다”며 또 “검체채취뿐 아니라 치료에 투입되는 응급 의료인의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 의료 지원에 신경 쓰겠다”고 강조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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