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수 의성군수가 지난 2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자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확산 방지를 위헤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 김주수 의성군수가 지난 2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자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확산 방지를 위헤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의성군은 26일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5명 중 4명은 2차 감염자이다. 1명은 이스라엘 성지순례 후 음성판정을 받았다가 자가격리 중 재검사로 양성 확진을 받게 됐다.

의성지역 총 확진자는 28명(지역 외 2명 포함)으로 늘어났다.

이날 확진자 A(69·여)씨는 성지순례 후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 조치 중 재검사를 통해 양성으로 판정됐다.

확진자 B(87·여)씨는 이스라엘 성지순례자 확진자에게 요양보호를 받던 중 2차 감염을 일으켰다.

C(85)씨는 성지순례 확진자와 근접 접촉자로 2차 감염 확진된 배우자이다.

D(71·여)씨는 성지순례 확진자와 차량에 동승해 이동했고, H(76)씨는 성지순례 확진자 부인으로 알려졌다.

의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아직 자가 격리 중인 확진자들에 대해서는 경북도 역학조사관과 입원할 수 있는 병원을 협의 중이다. 병원이 확정되면 바로 옮겨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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