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8회를 맞는 소백산마라톤대회는 소백산의 수련한 경관과 소수서원, 선비촌 등 유서 깊은 문화유산 주변의 코스를 달리는 대회다. 지난해 전국 마라토너 9천7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명품 마라톤대회로 자리 잡았다.
이번 소백산마라톤대회 취소 결정은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참가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다.
참가비는 환불한다. 환불 신청은 다음달 9일까지 소백산 마라톤 대회 홈페이지(http://www.sobaekmarathon.go.kr)-게시판-온라인 상담실에 신청하면 된다.
영주시 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참가자들에게는 미안한 마음이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대회를 개최할 수 없어 취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