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도군청 뒷편에 마련된 흡연실. 청도군 산불예방 전문 진화대원들이 흡연을 하는 공간이어서 추가 확진자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 청도군청 뒷편에 마련된 흡연실. 청도군 산불예방 전문 진화대원들이 흡연을 하는 공간이어서 추가 확진자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청도군에서 대남병원과 관련 없는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25일 청도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부산 방향 청도휴게소 여직원과 여직원의 남편(청도군 산불예방 전문 진화대), 지역 요양원 직원, 화양초등학교 기간제 교사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청도휴게소 여직원의 남편과 같은 직장동료인 청도군 산불예방 전문 진화대 18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코로나19 판별검사를 의뢰했다.

지역 요양원이 어느 병원인지 화양초 기간제 교사가 학생들과 접촉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보건당국은 확진 환자들의 동선을 파악해 관련 시설을 소독·방역하고 감염 경로를 추적한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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