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교2.3학년 514억여 원 지원

▲ 경북도교육청 제공.
▲ 경북도교육청 제공.
경북도교육청이 따뜻한 경북교육을 위해 나눔과 배려의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은 줄이고 무상교육은 확대해 한 명의 학생도 학비 부담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는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24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고교생 4만2천771명에게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로 309억1천642만 원을 지원했다.

학비지원 사업은 고3 무상교육, 저소득층 교육비 지원, 다자녀 학생 지원, 교육급여 지원, 특성화고 장학금, 태풍 피해가구 지원 사업 등이다.

지원 내역은 △고3 무상교육 1만9천912명(90억1천만 원) △저소득층 교육비 지원 1만2천818명(103억2천452만 원) △다자녀 학생 지원 3천147명(26억5천782만 원) △교육급여 지원 6천440명(47억9천154만 원) △특성화고 장학금 6천866명(41억1천102만 원) △태풍 피해가구 지원 28명(2천152만 원) 등이다.

올해는 학비지원 사업이 고교 무상교육 사업으로 확대 통합됨에 따라 고등학교 2, 3학년 4만3천353명에게 514억8천여만 원을 지원한다.

고등학교 1학년은 기존과 동일하게 학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내년부터는 무상교육 사업으로 지원된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앞으로도 한 학생도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경북교육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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