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의료용살균소독제로 소독

▲ 대구 시내버스 모습.
▲ 대구 시내버스 모습.


대구시는 최근 지역 내 코로나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시내버스 이용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다중이용 교통수단을 통한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이전보다 더 강도 높은 방역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달 25일부터 초미립자분무기(59개)와 의료용살균소독제를 버스업체 차고지 및 주요 회차지에 추가 비치해 매일 시내버스 전 차량(1천617대)에 대한 방역을 실시한다. 운행 시마다 살균소독제로 방역을 실시해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대구시는 코로나19 초기단계에서부터 대구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시내버스 차량 방역을 위해 소독약품, 방역마스크 및 손세정제 등 방역물품을 시내버스업체에 지원해 왔다.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지난 2월초 차량제작사의 협조로 3일 간에 걸쳐 시내버스 전 차량(1천617대)에 대한 특별방역을 실시했다.



대구시 윤정희 교통국장은 “시내버스업체에서도 운전기사 마스크 착용과 손세정제 비치, 매회 운행 시 차량 실내 소독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