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공식 사과해야

▲ 김승수 전 부시장
▲ 김승수 전 부시장
미래통합당 김승수 대구 북구을 예비후보는 23일 정부를 겨냥, 대구코로나 명명을 당장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예비후보는 “코로나 19에 대한 정부의 안일한 인식과 대응으로 대구경북지역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져가는 가운데 지난 22일 정부에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 코로나로 명명하면서 마치 국내 코로나 확산의 시발점이 대구인 것처럼 몰고 가는 문재인 정부의 무책임한 행위에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정부는 관계기관 및 언론사에 공식 명칭을 사용하도록 즉각 조치하고 대구를 폄하하는 행위나 근거 없는 유언비어와 가짜뉴스를 확산시키는 자에 대해서는 엄단해야 한다”면서 “대구 코로나로 명명하며 대구시민을 폄훼한 행위에 대하여 문재인 대통령은 공식 사과할 것을 강력 촉구한다”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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