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절반…28일까지 모두 비워…819병상 추가 확보키로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2일 오후 1시30분 도청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07명 추가 발생에 따른 대응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2일 오후 1시30분 도청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07명 추가 발생에 따른 대응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병실확보와 의료인력 수급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에따라 경북도는 오는 28일까지 도내 의료원 병실을 소개해 총 200병실에 819병상을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22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도내 3개 의료원(김천, 포항, 안동)의 병실 14개, 병상 21개 환자가 입원중이고 가용 병실은 18병실 74 병상이라고 밝혔다.

경북의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이날 오전 133명에서 오후 4시 질병관리본부 발표에서 14명이 늘어나 총147명이 됐다.

이에따라 경북도는 오는 24일까지 포항, 안동, 김천 등 3개 의료원 병실 50%를 추가로 소개하고 오는 28일까지 100% 소개해 총 200병실, 819병상을 추가확보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경북도는 또 의료진 지원과 관련해 의사 13명과 간호사 22명의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공중보건의 5명과 감염내과 1명을 확보해 청도군 치매안심센터 내 선별진료소에 파견하는 한편, 부족한 인력을 정부에 추가 요청했다.

또 간호사 추가 확보를 위해 경남 밀양·창녕 등에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