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어||신천지 9천여명 전수조사...증상자 1천200여명
전일대비 70명 추가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는 18일 1명에서 19일 11명, 20일 34명, 21일 84명, 이날 154명으로 급격히 늘어나는 상황이다.
추가확진자 대부분은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회를 다닌 중학생 도 확진자에 포함됐다.
추가 확진자 중 3명이 공무원으로 포함됐다.
대구가톨릭대병원 간호사, 수성구 천주성삼병원 관계자 등 의료진 2명도 포함됐다.
달서구 송현동 아가별어린이집 교사 1명도 포함됐다.
대구시는 지금까지 확보된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9천336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했다. 이중 증상이 의심된다고 답한 인원 1천261명(13.5%)이다. 연락이 되지 않는 인원은 710명이다.
정부는 22일 오전 공중보건의 51명을 대구시로 파견했다. 또 24일 의사 17명, 공보의 38명, 간호사 59명 등 114명의 의료진을 추가로 합류할 예정이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