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속보-국내 확진자 1명 추가 사망…청도 대남병원 환자

55세 여성…양성 판정후 부산대병원에 긴급이송돼 치료받던 중 사망
이철우 도지사 “우리 1차 검사에서 상당한 숫자 늘었다”…대남병원 확진자 폭발적 증가 예고

국내 코로나19 추가 사망자 1명이 발생한 21일 오후 청도 대남병원 앞에서 확진자 이송을 위한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국내 사망자가 1명 더 추가됐다.

21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청도 대남병원 정신병동 환자인 A씨(55·여)가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고 부산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A씨는 전날 해당 병원 전체(환자+간호사+직원)를 대상으로 한 검체 검사를 받았고 다음날인 이날 오후 양성 판정을 받은 후 4시쯤 폐렴증세가 급격히 악화돼 부산대병원으로 긴급 이송 치료를 받던 중 오후 5시55분께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한 국내 사망자는 20여 년 동안 대남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폐렴증세 악화로 숨진 104번째 확진자(62)에 이어 2명으로 늘었다.

또 경북의 확진자는 이날 오전 26명에서 27명으로 늘었고 대남병원 확진자도 16명에서 17명(사망자 2명 포함)으로 늘었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도가 17명(대남병원)으로 가장 많고 경산 5명, 영천4명, 상주 1명이다.

한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오후 4시30분 브리핑에서 “오후 7시쯤 질병관리본부에서 통계가 나오면 다시 말씀드리겠지만 1차 우리 검사 결과에서는 (89명 검체 검사중) 상당한 숫자가 늘었다”고 밝혀 대남병원 확진자는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날 질병관리본부 발표가 늦어지면서 취재진의 질문이 잇따르자 “(의심환자 중에서) 확진자가 70%이상 나온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앞서 대남병원 검체에서는 15명이 검체 검사를 받아 이 가운데 13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확진률 86.7%를 보였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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