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코로나 19 급속 확산에 지역 음압병실 확보 비상

20일 코로나19 확진 사망자가 청도에서 발생하는 등 확진자가 급증한 가운데 음압격리병실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대구 첫 확진자가 다닌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의 추가 확진이 일파만파로 늘어나는 추세여서 음압병상 부족 사태가 현실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7명이다.

하지만 대구에서 운영 가능한 음압병상은 53개가 전부여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의료 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대구시는 대구의료원 라파엘 병동을 소개해 예비 병실 88실을 확보하고 향후 상황에 따라 대구의료원 전체를 소개해 확진자 확대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또 확진자 수가 지속 증가할 경우 음압병실 격리입원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고 보건당국에 중증환자를 음압병실에 두고 경증환자는 1인1실의 일반병실에 입원시키는 정책도 요구한 상태다.

이 밖에 현재 코로나19 유입 및 확산 차단에 맞춰진 방역대책으로는 지역 사회 감염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판단에 의료 인력 추가 및 방호, 의료 시설 확보 등에 대한 지원도 요청했다.

경북에는 국가지정음압격리병원인 동국대경주병원과 도지정 포항의료원 등에 7개 병실에 33개 병상이 있다.

현재 중증환자 2명이 동국대 음압병실에 격리 치료 중이다.

도는 확진자 급증에 대비, 포항의료원 병실 67병상 중 별관동 9개 병실 44개 병상을 비우는 중이며 김천의료원 18병실에 296병상 중 4층 전층 36개 병상 환자를 다른 곳으로 이원 조치 중이다.

도는 앞으로도 33개 병실에 142개 병상을 확보할 계획을 세운 상태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현기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