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께 울진군 죽변항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연안자망어선 윤장오(73) 경진호 선장이 그물에 걸려 죽은 밍크고래를 발견, 신고했다.
이 고래는 길이 700㎝, 둘레 360㎝,무게 3.4t으로 죽은 지 5일이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 해경은 작살 등에 의한 고의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발급했다.
이 고래는 죽변수협을 통해 9천130만 원에 위판됐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