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대구지역 건물 곳곳 페쇄 잇달아

20일 오전 대구 수성구 MBC네거리에 위치한 삼성화재 빌딩이 폐쇄된 모습.


대구에 코로나19(우한 페렴)가 확산되면서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거쳐간 지역 곳곳 건물의 폐쇄가 잇따르고 있다.

대구 수성구 MBC네거리의 삼성화재 빌딩에 근무하는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밝혀져 해당 건물은 지난 19일 오후부터 폐쇄됐다.

보건당국은 지난 19일부터 출입제한과 함께 방역을 진행하고 있고, 21일까지 폐쇄 조치한다.

대구농협은 19일 달성군지부 직원 중 확진자가 나와 해당 지점을 폐쇄했고, 이어 두류지점, 성당지점, 칠성동지점도 폐쇄한 상태다.

또 상수도사업본부 달서사업소 직원 1명이 확진자로 판명나면서 해당 사업소도 잠정 폐쇄된 상태다.

일부 확진자가 근무한 어린이 시설도 문을 닫았다.

동구 하나린 어린이집과 수성구 아트필 미술학원에서 각각 근무한 교사 1명씩 모두 2명이 자가 격리된 상태다.

의료기관도 마찬가지.

19일에 이어 현재까지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폐쇄된 달서구 W병원은 접촉자 전원에 대한 검사 결과가 나온 뒤 이상이 없을 경우 21일부터 정상 운영한다.

단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면 폐쇄 기간이 연장된다.

달서구 구병원은 20일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이날부터 잠정 폐쇄한 상태다.

역학 조사와 방역을 끝낸 뒤 페쇄 기간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서구보건소는 19일 오후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선별 진료소를 거치지 않고 바로 보건소로 들어온 것으로 확인돼 폐쇄됐다.

이 확진자는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고 서구보건소는 자체 방역 후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 10여 명을 자가 격리한 상태다.

일반 민원과 진료 업무를 제외한 코로나19 검사는 가능하다.

수성구보건소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탓에 폐쇄된 상태다.

지역 유통업계도 폐쇄 조치에 따른 휴업에 들어간다.

확진자가 다녀간 동아백화점 쇼핑점은 21~23일 매장을 폐쇄한다.

또 선제적 조치로 동아백화점 수성점은 23일, 수성점과 강북점 등 6곳은 24일 각각 하루씩 휴업한다.

현대백화점도 20일 오후부터 매장을 폐쇄 조치했다.

서문시장은 23일 하루 임시 휴업에 들어가고 27일 자체 소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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