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을 둘러싸고 있는 구미시, 김천시, 칠곡군 등과 ‘금오산 국립공원 승격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1970년 전국 최초로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금오산을 국립공원으로 승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유 예비후보는 “국립공원 승격은 인지도 상승과 관광객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정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광과 경제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일부 행위 제한 등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이 상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오산보다 늦게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월출산과 무등산이 국립공원 승격한 후 방문객은 물론 국비 예산도 크게 늘어 고용도 늘렸다”며 “국립공원으로 승격되면 국비를 활용한 대폭적인 편의 시설 확충과 관광객 증가로 자영업과 전통시장 등에 불쏘시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