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대구 달서을 더불어민주당 김위홍 예비후보는 19일 대구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것과 관련, 대구시의 신종 감염병 관련 예산 증액을 요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대구시 일반회계 예산 대비 전체 감염병 예산은 2015년 210억 원에서 2020년 283억 원으로 증가했지만 일반회계 전체 예산 대비 감염병 예산 비율은 오히려 줄었다”며 “대구시 일반회계 예산 증가에 비해 감염병 예산의 증가가 더 낮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신종감염병위기관리대응훈련의 예산 700만 원과 감염병관리지원단 운영비 6억 원으로는 250만 대구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예산으로는 역부족”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신종 감염병의 지역사회 차단을 위해 턱없이 부족한 대구시의 신종 감염병 관련 예산의 증액을 요구하며, 추경에 반영할 것을 촉구한다”며 “국회의원으로 당선된다면 국가 신종 감염병 예산을 대폭 시키고, 대구 달서구에 건강보험공단 산하 미래 신약 개발 제약회사를 신설하겠다”고 피력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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