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대구 달성군 더불어민주당 전유진 예비후보는 19일 지역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지역상품권인 ‘대구를 품은 달성 상품권’ 발행을 공약했다.

전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역상품권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소득을 늘릴 수 있고 상인들은 카드 수수료를 따로 부담할 필요가 없다”며 “또한 관광객에게 상품권 형식의 지역화폐를 판매한다면 외부로부터 자금이 유입돼 지역 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물품 구매와 서비스 이용뿐만 아니라 복지정책의 실현수단으로 사용할 수도 있으며, 중·고등학교 등은 장학금과 각종 대회 시상금에 상품권을 활용할 수도 있다”며 “기업에서는 상품권을 매월 정기적으로 일정액을 구입해 비품 구입이나 직원 회식 등에 사용할 수도 있다”고 했다.

또한 “달성군에서 상품권을 300억 원 발행 시 한국지방행정원의 2019년 분석 결과를 토대로 추산해 보면 약 534억 원의 생산유발총액이 나타난다”며 “부가가치유발총액은 약230억 원이 증가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달성 상품권은 우리 달성군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를 시작으로 지방자치단체장, 기업인, 지역주민, 소상공인들과 함께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겠다”고 피력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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