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10일 구미시 산동면 (주)영호엔지니어링을 방문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기업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10일 구미시 산동면 (주)영호엔지니어링을 방문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기업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산에 따른 경북지역 기업 피해 신고가 17일 현재 144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 피해신고가 43건으로 가장 많고 전자 20건, 식품 12건, 섬유 7건, 기타 62건이었다.

유형별로는 수출 피해 건수가 48건으로 가장 많았고 수입 45건, 도내 기업 30건, 현지기업 21건 등이었다.

경북도는 코로나19 관련 기업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하면서 시·군, 경제진흥원, 상공회의소, 기업인단체 등을 통해 피해 상황을 접수해왔다.

도는 이날부터 1천200억 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 기업당 10억 원 이내 대출이자 3%를 1년간 지원하는 긴급 자금 수혈에 들어갔다.

앞서 지난 13일부터 업체당 최대 7천만 원 이내 보증 내용으로 하는 경북신용보증재단 피해기업 지원 특례보증에 들어갔다.

또 기획재정부에 정부 경영안정자금 확대 및 조건 특별완화를 건의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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