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남부경찰서 전경.
▲ 대구 남부경찰서 전경.


대구 남부경찰서는 흉기를 들고 PC방에 침입한 30대 강도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39)씨는 17일 오전 4시15분께 대구 남구 대명동의 한 PC방에서 사장 B(43)씨에게 금품을 요구하며 흉기로 B씨의 옆구리를 한 차례 찌르고 달아난 혐의다.



B씨는 부상을 입었지만 A씨를 쫓아갔고, 이 과정에서 한 시민에게 도움을 요청해 A씨를 함께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B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며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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