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당 최대 10억 원 이내 융자지원과 대출이자 3# 1년간 지원

▲ 경북도청 전경
▲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가 17일부터 1천200억 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산으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도내 중소기업에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중국산 원자재·중간재 조달 어려움으로 생산에 차질이 있는 제조기업 △대기업·중견기업 생산중단 등으로 피해를 입은 납품 제조기업 △중국 현지 공장 조업 중단기업 △이 외 중국 관련 거래 감소·지연·중단, 매출감소·계약지연·파기 등 직·간접 피해 발생기업 등이다.

지원금액은 기업당 최대 10억 원 이내의 융자지원과 대출이자 3%를 1년간 지원한다.

기존 중소기업 운전자금 및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은 업체도 중복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청 홈페이지나 경북도경제진흥원(054-470-8570) 홈페이지(www.gep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기업이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이라 시급히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정책자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이 파고를 무사히 넘길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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