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대구 북구갑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인 이상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16일 엑스코선 조기건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엑스코선은 수성구민운동장역에서 시작해 동대구역~경북대학교~엑스코~금호워터폴리스~이시아폴리스까지 길이 12.4km로 총사업비는 7천169억(국비 4천301억·시비 2천868억)원에 달한다.

이 후보는 “엑스코선 신설의 가장 큰 기대효과로는 대현, 산격, 복현, 검단으로 이어지는 북구 남북벨트의 소외지역 개발”이라며 “특히 경북대학교를 둘러싼 낙후지역의 도시발전이 가속화될 것이며 2022년 확장이 예정된 엑스코와 종합유통단지를 중심으로 한 마이스(MICE)산업의 중심기능이 강화돼 북구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금호워터폴리스의 도시 기능 강화 및 이시아폴리스와의 상생발전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엑스코선과 같은 대형 국책사업은 중앙정부와의 전략적 예산조율이 중요한 변수”라며 “ 중앙정부에서 예산, 재정업무를 총괄한 바 있고 대구시 기획관리실장, 행정부시장을 역임한 저야말로 엑스코선을 조기에 현실화 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따.

현재 엑스코선 건설은 올해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를 마치고 내년부터 기본계획수립과 실시설계를 거쳐 2027년 완공계획이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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