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지명 받아 화훼농가 돕기 캠페인 참여||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빨리

▲ 대구시장 꽃 선물 캠페인 페이스북
▲ 대구시장 꽃 선물 캠페인 페이스북
권영진 대구시장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위해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권 시장은 발렌타인데이인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이 발렌타인데이다. 사랑하는 이에게 초콜릿과 함께 아름다운 꽃도 선물해서 사랑의 마음도 전하고 화훼농가도 돕는 의미 있는 발렌타인데이 어떤지?”라며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 동참을 호소했다.

이 캠페인은 졸업식과 입학식이 취소되고 각종 행사들이 연기되면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것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의 지명을 받아 권 시장이 동참하게 됐다.

권 시장은 “대구는 확진 환자가 없는 청정지역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화훼농가 뿐 아니라 지역 경제 전체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예방으로 대응하되 너무 위축되지 말고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가 지역 경제가 제자리를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권 시장은 지명 동참자로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용섭 광주시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을 지명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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