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DGB대구은행파크 시설 업그레이드…친관중 구장으로 거듭난다

보조 전광판 설치로 관람 환경 개선
좁은 팀 스토어 확장 공사도 진행

DGB대구은행파크 W석과 N석 사이에 설치된 보조 전광판.
친관중 구장으로 잘 알려진 DGB대구은행파크에도 단점이 존재했다.

E, S석에 앉으면 전광판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경기 남은 시간을 보려면 목을 심하게 꺾어야 했다. 게다가 좁은 팀 스토어를 찾는 대구 팬들은 발 디딜 틈이 없는 좁은 환경에 때 아닌 몸싸움(?)을 펼쳐야 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목을 꺾지도, 몸싸움을 벌일 일도 없겠다.

‘대팍 2년차’를 맞이하는 대구FC는 팬 의견을 반영해 보조 전광판을 설치하고 팀 스토어 확장 및 상시 운영을 실시한다.

먼저 보조 전광판이 추가로 생겼다.

가로 1만4천㎜, 세로 7천㎜ 사이즈의 풀컬러 LED 전광판이 W석과 N석 사이에 설치됐다. 지난 시즌에는 주 전광판 하나만 운영하면서 S석과 E석 일부 좌석에서 전광판을 보기 어려웠다. 그러나 보조 전광판 설치로 관람 환경 개선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 노출이 가능해졌다.

현재 보조 전광판 설치 작업은 마무리됐으며 테스트 운영 중이다.

확장 공사가 진행 중인 대구FC 팀 스토어.
보다 넓은 공간에서 팬들을 맞이하기 위해 팀 스토어 확장 공사도 진행되고 있다. 대팍 메인 광장 매표소 맞은편에 있는 팀스토어는 지난 시즌 다양한 상품을 갖춰 팬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왔다.

하지만 좁은 공간과 제한적인 운영시간으로 원활한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대구는 비시즌 기간을 활용해 약 2배 정도 공간을 넓히는 확장공사에 나섰다. 공사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오는 22일부터는 상기 운영된다.

22일과 23일 이틀간은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운영된다. 이후 개막전까지는 평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이용가능하다. 공개될 2020시즌 유니폼 및 마킹 부착도 22일부터 가능하다.

시즌권의 경우 S석에서 한 시즌동안 대구FC 홈경기를 즐길 수 있는 ‘S석 시즌권’과 함게 지난 시즌 E석, W석 내 빈자리 발생 및 시즌권자와 일반석 티켓 소지자의 동반 관람 불가 문제, 날씨나 취향에 따라 자리를 변경할 수 없는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준비한 새로운 정책은 이번 주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대구FC는 29일 오후 4시 대팍에서 강원FC와 2020시즌 K리그1 홈 개막전 경기를 갖는다. 예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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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헌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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