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12일 사장실 점거 풀어

▲ 한국가스공사 전경
▲ 한국가스공사 전경


한국가스공사는 비정규직 노조와 정규직 전환 관련 공식 협의기구인 ‘노사전문가협의회’를 통해 상호 성실히 협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비정규직 노조는 지난 12일부터 가스공사 사장실 점거를 해산하고 정당성 없는 유사 상황의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또 재발시에는 민・형사상 책임을 지기로 했다.



사측과 노조측은 앞으로 제반 법령 준수 및 상호 권리 존중을 토대로 협의에 임하기로 했다. 대화와 타협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이 반영된 대안을 수립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앞서 채희봉 사장은 “정부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대화를 통해 정규직 전환에 적극 노력하겠지만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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