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창주 구미대학교 총장(왼쪽)이 본관 회의실에서 김태용 전자파센터장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있다.
▲ 정창주 구미대학교 총장(왼쪽)이 본관 회의실에서 김태용 전자파센터장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있다.
구미대학교 전자파센터(이하 센터)가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우수 기관 표창을 받았다.

센터는 적합성 평가 시험업무 발전과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LINC+사업(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우수한 인력을 양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 국립전파연구원의 표창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센터는 2000년 3월 개원해 전자파적합성(EMC)과 무선분야에 대해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공인시험소로 지정됐다. 개원 후 센터는 국가통합인증마크(KC) 전자파적합성 인증취득업무 수행을 비롯해 국내 공인시험소를 대상으로 하는 비교숙련도 수행지침을 개발하는 등 10여 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했다.

센터는 2017년부터 교육부의 사회 맞춤형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에 참여해 매년 30명의 EMC엔지니어를 양성하고 있다. 이 과정은 시험 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전자파시험을 위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실시해 취업과 연결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앞서 구미대는 국립전파연구원 지정시험기관 협회인 한국정보통신시험기관협회(KOTTA) 소속인 15개 시험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김태용 전자파센터장은 “향후 국내 시험기관뿐 아니라 해외의 규격기관과 해외 시험기관과도 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