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대구 중국인 유학생 1500명, 기숙사에서 생활한다고

각 대학 기숙사에서 2주간 임시생활, 1인1실 외출금지
능동감시장 메뉴얼로 건강상태 체크, 식사는 도시락으로



지난 6일 대구시에서 중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인 7개 대학 총장들과 대구시 관계자들이 모여 우한 페렴 유입 방지를 위한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대구시는 코로나19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대학 중국인 유학생 중 1천500여 명을 임시로 대학 기숙사에서 2주 동안 생활하면서 관리하기로 했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역 7개 대학(어학당 포함)에 다니는 중국인 유학생은 모두 2천207명으로 파악됐다.

이중 국내에 634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중국에 1천397명, 나머지 176명은 소재 파악 중이다.

중국에서 국내로 입국하는 1천500여 명은 다니는 대학 기숙사에서 코로나19 잠복기인 2주간 생활하며 건강상태를 체크받는다.

중국인 유학생들은 개강을 앞둔 오는 24~27일 입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는 해당 학교 기숙사 입소자에게 마스크와 손소독제, 체온계 등을 배부하고 보건관리자를 파견할 예정이다.

2주간 학생들의 식사는 도시락으로 대처할 예정이며, 기숙사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등 폐기물은 특별처리를 한다.

학생들은 1인 1실 거주를 원칙으로 하고 외출이 금지되고, 현재 코로나19 능동감시자와 같은 매뉴얼에 따라 건강관리를 받게 된다.

대구시는 현재 중국 유학생들의 임시생활관리운영지침을 만들고 있다.

학생들의 임시생활 기간 동안 들어가는 비용은 대학에서 우선 부담하고 이후 교육부에서 지원해 줄 예정이다.

국내 거주하는 중국인 유학생 634명은 코로나19 잠복기(2주)가 지남에 따라 따로 관리 받지 않는다.

대구시는 오는 17일 각 대학총장과 대구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 예정이다.

대구시 김영애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중국 유학생들이 다소 불편하지만 기숙사에서 생활을 잘할 수 있도록 대학측이 계속해서 양해를 구하고 있다”며 “대학별 중국인유학생 입국 일정 파악과 모니터링을 계속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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