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인 권택흥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청년TF 위원이 12일 제2호 공약으로 대구 독립운동 기념관 건립을 내세웠다.

이날 권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대구는 국채보상운동이 시작된 곳일 뿐 아니라 159명의 독립운동 유공자를 배출한 독립운동의 고장으로 독립운동의 성지로 불린다”며 “그럼에도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리며 교육, 연구하는 시설이 없는만큼 독립운동 기념관 건립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독립기념관은 단순한 관람용 기념관이 아니라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항일독립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체험하게 해서 역사 인식과 애국, 애족적 가치의 함양을 목적으로 하는 시민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대구 정치권과 지방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건립에 힘을 모으자”고 했다.

한편 권 후보는 ‘독립운동정신계승사업회’ 청년위원장으로 대구독립운동기념관건립 사업에 동참해왔으며 최근에는 추진위원과 발기인 모집을 전개하고 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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