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구미 벤처기업 493개…경북에서 가장 많아

구미상공회의소 전경.
경북도내에서 벤처기업이 가장 많은 곳이 구미로 나타났다.

12일 구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도내 벤처기업 수는 총 1천674개로 2018년 12월보다 55개가 줄었다. 시·군별로는 구미가 403개로 가장 많았고 경산 265개, 칠곡 222개, 포항 172개 등의 순이었다.

구미 벤처기업은 2010년부터 2018년까지 꾸준히 늘어 한때 410개에 달했지만 최근 1년 사이 소폭 감소했다. 대부분 기계 제조업체와 전자부품업체로 유형별로는 기술보증기금 기술평가센터에서 인증하는 기술평가보증기업이 291개 사로 전체 72.2%를 차지했다.

매출 1천억 원을 상회하는 벤처천억기업은 구일엔지니어링, 성안합섬, 원익큐엔씨, 탑엔지니어링, 톱텍, 피엔티, 피플웍스, 필맥스 등 8개로 2015년 4개에서 두 배가 늘었다. 이는 경북 전체 벤처천억기업(19개)에서 42.1%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코스닥 상장사는 톱텍, 피엔티, 탑엔지니어링, 한송네오텍 등 4개사로 2018년 매출액은 톱텍이 2천862억 원, 피엔티 2천567억 원, 탑엔지니어링 1천942억 원, 한송네오텍 207억 원을 기록했다.

김달호 구미상의 부국장은 “경제 외형이 줄긴 했지만 도내에서 가장 많은 벤처기업이 구미에 입주해 있고, 중소기업 기술력이나 판로 확보 능력도 향상됐다”며 “‘상생형 구미일자리’나 ‘스마트산업단지 선정’ 등 기회 요인이 주어진 만큼 신생 벤처기업을 고성장 벤처기업이 되도록 스케일-업하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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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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