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

함소원♥진화 나이차이, 아내의 맛 함소원 시어머니가 궁금한 가운데 중국 파파가 마마를 찾아 함소원 집을 급습했다.

11일에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의 시아버지 파파가 기습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부부싸움 후 한국에 있는 함진부부의 집으로 온 마마는 미용실을 다니는 등 한가로운 시간을 보냈지만, 곧 파파가 한국에 나타나 싸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함소원이 마마와 나이트에 다녀온 당일, "지난번에 저한테 전화하셨을 때 어머니랑 같이 있었다. 계속 나가서 놀자고 하시고 춤추러 가자 하셨다. 당장 와주시면 안 되냐."라고 도움을 요청했던 것. 함소원은 당장 달려와 주겠다는 파파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집에 온 마마는 파파가 왔다는 사실을 알고 도망치려고 했다. 하지만 파파는 마마를 붙잡았다. 마마는 "여긴 뭐하러 왔냐"라고 물었다. 이에 파파는 "뭐하러 왔는지 몰라서 묻냐"라고 큰소리 쳐 냉랭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함소원과 진화는 파파와 마마의 화해를 준비했다. 파파는 마마에게 "오늘을 위해 준비한 말이 있다"라며 "사랑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마마는 부끄러워서 "그런 말 하지 마라"라고 말했다.

파파는 "우리가 싸우면 애들이 얼마나 불편하겠냐. 집에 가는 게 좋지 않겠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마마는 "집에 갈 생각 없다. 여기가 너무 즐거워서 생각도 안했다. 놀만큼 놀고 생각해보겠다"라고 선을 그었다.

심지어 파파 역시 마마와 함께 한국에 남고자 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결국 함소원은 "다 같이 함께 살자."고 말하면서도 깊게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함소원의 나이는 45세이며 진화의 나이는 27세로 18살 나이 차이가 난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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