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방송 캡처

'미스터트롯' 임영웅 나이가 궁금한 가운데 임영웅이 활약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1월 3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는 본선 2차 경연 1:1 데스매치가 펼쳐졌다.

'동굴 저음' 류지광은 강력한 미스터트롯맨 후보의 임영웅을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해 명승부를 기대하게 했다. 류지광은 "이왕 하더라도 강자와 해서 지는 게"라며 임영웅에게 자신의 마음을 밝혔다. 류지광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강자와 해야 저도 강해진다. 선택에 후회는 없다"고 털어놨다.

류지광은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를 특유의 '동굴 저음'으로 청중들의 마음을 녹였다. 마스터들 뿐만 아니라 대결 상대인 임영웅도 그의 목소리에 심취해 무대를 감상했다.

임영웅이 선곡한 곡은 조용필의 '일편단심 민들레야'였다. 임영웅은 정통트로트 무대를 위해 완급조절을 자신만의 무기로 연마했다. 임영웅은 완벽하고 섬세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내는 무대로 반격했다.

임영웅이 8:3으로 류지광에게 승리하며 본선 3차 진출을 확정 지었다.

한편 임영웅 나이는 1991년 생으로 30세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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