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고령·성주·칠곡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인 정희용 전 경북도지사 경제특보는 11일 “기업과 자영업자를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는 소득주도성장을 완전 폐기하고, 하루속히 친(親)기업·친(親)시장 정책으로 방향을 전환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각종 경제지표가 보여주듯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은 3년의 실험으로 실패가 드러났다”며 “잘못된 정책을 고집한 결과 ‘기업하기 힘든 나라, 일하기 힘든 나라’가 돼가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신생기업이 1~2년도 안 돼 문을 닫고, 각종 경제지표가 악화일로를 거듭하고 있는 현 상황은 소득주도성장의 폐단이 부른 참사”라며 “문재인 정부는 시장이 살아나지 않고 성공한 경제는 없음을 명심하고, 경제 패러다임을 친기업·친시장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업이 살아야 일자리도 늘어난다는 신념으로 기업지원책을 마련,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피력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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