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시설물 점검과 피로도가 높아진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경북도는 지난달 20일 국내 첫 확진환자 발생 이후 23개 시·군에 방역대책반을 가동하고, 도내 공공의료기관과 권역·지역 응급의료센터와 보건소 등에 감염병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선별진료소에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의심환자 감시강화를 위해 전담 의료인력을 배치,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에 대한 우선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강성조 행정부지사는 “현재 도내 1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마음을 늦추지 말고 보건소와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들이 더욱 힘을 모아 감염병 사전 차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감염병 환자 격리치료를 위해 도내 12개 의료기관에 37실의 음압격리병상을 가동하고 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