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 지난달 이어 ‘연속 TOP3’

▲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의 직무수행 지지도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최근 여론조사 기관이 발표한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직무수행평가에서 3위를 차지했다. 지난달에 이어 연속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지난달 47.3%보다 1.9%포인트 상승한 50%(49.2%)에 달하는 지지율을 보이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또 취임 후 지난달까지 지지도 확대지수 1위와 부정평가지수 2위를 줄곧 유지하고 있다.

지지율 상승 원인은 도민과 약속한 정책 이행 노력과 현장 소통 강화가 도민 마음을 움직였다는 분석이다.

또 올해 소통, 나눔과 성장에 역점을 두고 자율적 학교문화 조성, 안전한 학교, 따뜻한 교육복지 실현, 삶의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 실현 등 임 교육감의 핵심 정책이 결실을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경북도교육청은 임종식 교육감의 지난해 공약 이행률이 10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최종연도인 2021년을 기준으로 이행률 84%다.

공약사업과 관련한 예산투자 현황은 지난해 계획액 3천396억 원 대비 4천353억 원을 집행해 128%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경북교육청은 △교육의 공공성 강화(13개) △사랑과 존경이 넘치는 아름다운 학교(11개) △미래대비 성장지원 교육체계 구축(14개) △참여와 협력으로 교육공동체 구축(12개) 등 4대 분야, 50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7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만7천 명(광역자치단체별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전국 95%, 신뢰수준 ±0.8%포인트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서로 다른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신나는 교실, 소통하는 학교, 함께 여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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