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부터 7일까지 실시한 이번 행사는 주민과 지역의 현안사업과 건의사항 등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간담회형식으로 진행돼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장재석 기획감사실장의 군정설명을 통해 칠곡군의 미래비전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주요 질의내용은 왜관읍 부체도로 개선사업, 북삼·석적국민체육센터 건립, 읍·면 도로 및 인도설치 상황 등 주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자유롭게 백 군수에게 군정에 대한 조언과 건의를 했고, 백 군수는 주민들의 질문에 성심껏 답변하며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이 밖에도 간담회 기간에 칠곡군의 인재양성을 위한 호이장학금 모금에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이어져 4천200만 원의 성금도 모금됐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해당 부서에서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해결방안을 찾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