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관은 문화 소외지역에서 아이들의 심미적 예술역량을 향상하고 새로운 청소년 복지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건립됐다.
영양군 10억2천만 원, 경북교육청 9억8천만 원 등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한 예지관은 연면적 786.51㎡의 지상 2층 규모다.
1층은 음악실·미술실 및 준비실과 교사연구실, 2층은 무용·연극실·로봇·과학실·일반교실 등으로 활용된다.
음악실에는 밴드부 드럼과 일렉기타, 전자키보드, 플룻과 바이올린 등 악기가 구비돼 있다. 무대와 음향 장비를 활용해 방과후학교 발표회도 가능하다.
오원우 영양초 교장은 “지역사회 도움으로 예지관을 개관하게 돼 아이들이 꿈과 끼를 키우는데 더 좋은 교육 환경을 갖추게 됐다”며 “미래사회를 이끌어가는 역량있는 인재로 자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