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사랑의 불시착' 방송 캡처

'사랑의 불시착' 14회 예고, 결말, OST, 마지막회, 후속이 관심인 가운데 최지우가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특별 출연했다.

8일 방송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13회에서 윤세리(손예진)는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는 김주먹(윤수빈)을 위해 '지우히메' 최지우와의 만남을 추진했다.

약속 장소를 찾은 김주먹은 자리에 앉아있는 최지우를 보고 설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주먹과 점심을 먹게 된 김주먹에게 최지우는 “원래 세리가 이런 부탁은 안 하는 애인데 조르더라”며 “자기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동생들이 있는데 그중 한 명이 나 보고 싶어서 진짜 멀리서 왔다고 들었는데 고맙다”라고 얘기했다.

김주먹은 “사랑하는 사람들은 만나는 거라고 하셨지요. 아무리 먼길을 떠나도”라고 드라마 ‘천국의 계단’ 명대사를 말했다.

최지우가 “결국 돌아오는 거야”라고 받아주자 좋아 어쩔 줄 몰라 하다가 모자를 눌러쓰며 ‘권상우 소라게’ 명장면을 재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14회 예고에서는 총에 맞아 정신을 잃은 윤세리를 다급하게 병원으로 옮기는 리정혁과 리정혁의 아버지인 북한 총정치 국장의 다급한 모습이 연출돼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종영을 앞두고 정혁과 세리의 사랑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가수 아이유가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OST를 부른다. 아이유는 최근 OST 작업에 참여했으며 음원 출시일은 미정이다.

'사랑의 불시착'은 16부작이며 16일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한편 '사랑의 불시착' 후속으로는 김태희, 이규형, 고보결 등이 열연을 펼칠 예정인 '하이바이, 마마!'가 방송된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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