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우아한 모녀' 방송 캡처

'우아한 모녀' 몇부작, 줄거리,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후속이 관심인 가운데 김흥수가 김명수의 흠을 감춰줬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에서는 같이 살게 된 황도리(송민재)에게 호칭 교육을 시키는 구해준(김흥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구해준과 구재명(김명수)은 조윤경(조경숙)과 함께 거실 소파에 앉아있는 황도리를 발견했다.

이후 구재명은 자신을 '아버지'라고 부르려는 도리의 입을 막았다. 이에 도리는 구재명 대신 구해준을 '형님'이라고 부르며 반겼다. 구해준은 서둘러 도리를 자신의 방으로 데려갔다.

구해준은 황도리를 자신의 방에 데려와 "도리가 여기서 살 거면 지켜야 할 게 있다"며 "아버지(구재명)는 할아버지, 큰어머니(조윤경)는 할머니라고 나한테는 삼촌이라고 불러야 한다.이건 아주 중요한 게임이다. 방금 말한 규칙들만 잘 지키면 큰 선물을 주겠다."고 말했다.

인물관계도에 따르면 정미애, 캐리정이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는 차미연은 원수의 딸을 유괴해 복수의 도구로 삼지만 후에 참혹하게 무너지는 모성의 소유자다.

한유진은 복수의 화신이 돼 사랑하는 남자까지 도구로 이용하고, 구해준은 사랑을 위해 왕좌까지 버리지만 배신당하고 만다.

'우아한 모녀'는 엄마에 의해 복수의 도구로 키워진 여자와 그녀를 둘러싼 위험한 사랑을 다룬 멜로 드라마다.

'우아한 모녀'는 최명길, 차예련, 김흥수, 김명수, 지수원, 이훈, 조경숙, 김보미, 오채이등이 열연중이다.

한편 '우아한 모녀'는 100부작이며 후속은 알려진 바 없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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