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방송 캡처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후속,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홍유라,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몇부작,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시청률,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등장인물 등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8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 KBS2TV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연출 한준서/극본 배유미)에서는 김청아(설인아 분) 구준휘(김재영 분)의 애틋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홍화영(박해미 분)은 강시월(이태선 분)을 회사로 불렀고, 이때 강시월과 구준휘가 마주쳤다.

구준휘를 보자 강시월은 "내 뺑소니 사건의 목격자가 홍유라(나영희 분) 대법관인데 뭘 목격했는지 묻고 싶다"며 구준휘에게 홍유라를 만나게 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네 엄마가 나한테 누명을 씌운 사람인지 내 누명을 벗겨줄 사람인지 알아보게"라고 덧붙였다.

구준휘는 "정말로 강시월 씨가 낸 사고가 아니냐"며 "그렇게 억울했다면 여태 뭐 하다가 지금 와서 사람들 들쑤시냐"고 물었다. 이에 강시월은 "날 믿어주고 내 말에 귀 기울여주는 사람은 처음 만났으니까"라며 "김순경 덕분에 처음으로 본 내 판결문에서 너네 엄마 이름을 봤다"고 말했다.

이어 "진술서는 없고 수사 자료는 폐기됐고, 그러니까 직접 만나 물어볼 수밖에"라며 밝혔다. 이에 구준휘는 연락을 기다려 달라고 했다.

이후 홍유라는 구준휘에게 왜 김청아와 있었냐며 화냈다. 이에 이에 구준휘는 “오해할까봐 말하는데 내가 못 놓고 있는 거다"고 말했다.

이어 "싫다는 애를 아침 저녁으로 쫓아다니고 있는데 포기가 안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홍유라는 “포기가 안 되면 어쩌냐"며 "나는 걔 때문에 아들을 잃은 사람이다"고 분노했다.

이 말에 구준휘는 “나도 고통스럽다"며 "반대해도 포기하지 않을 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준휘는 "나에게 말 못 한 것 없냐"며 물었고 홍유라는 "그게 무슨 말이냐"고 시치미를 뗐다. 이에 구준휘는 "강시월이 엄마가 저지른 뺑소니사고 최초신고자라던데 맞냐"며 "엄마가 자기 누명을 씌운 사람인지 벗게 해 줄 사람인지 만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당황한 홍유라는 걔가 너까지 찾아갔냐"고 물었다. 당황한 홍유라 모습에 구준휘는 "혹시 며칠 전에 겁에 질려 뛰어 들어온 것이 강시월때문이냐"며 "도대체 뭐 때문에 그렇게 무서워 하는거냐"고 말했다. 이에 홍유라는 자리를 피했다.

이후 구준휘는 김청아의 집 앞에서 기다렸고, 김청아는 자신을 기다린 구준휘에게 미안함을 느꼈다.

김청아에게 구준휘는 "엄마가 너 찾아간 거 안다"며 "화도 내고 짜증도 내고 억울하다고 소리도 치고 내가 다 받아줄 테니까 참지 말라고"라며 김청아를 설득했다. 이에 김청아는 결국 눈물을 보였다.

김청아는 "잊어라"며 "그러니까 제발 내 눈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말했다. 이어 김청아는 "우리한테는 함께 할 미래도 현재도 없다"며 "우리 둘 사이에 남은 거 과거뿐"이라고 말했다.

구준휘는 "그럼 넌 잊어라"며 "근데 난 너 못 잊는다"고 말하며 "되돌릴 수 없는 과거보다도 나한테는 불가능한 일이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구준휘는 우는 김청아를 안으며 붙잡았다.

홍유라는 홍화영을 통해 강시월과 김청아가 변호사를 만났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러면서 홍유라는 강시월을 찾아갔고 홍유라는 "누명 벗게 해주겠다"고 이태선을 설득했다.

등장인물로는 설인아, 김재영, 조윤희, 윤박, 오민석, 나영희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치고 있으며 총 100부작으로 이뤄졌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후속은 이민정, 이상엽, 오윤아 등이 열연을 펼칠 예정인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방영 될 예정이다.

한편 설인아 나이는 1996년생으로 올해 25세다. 조윤희 나이는 1982년생으로 올해 39살이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